P&G(PG)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배당주 중 하나로, 1890년부터 매년 배당을 지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131년 연속 배당을 유지하고 있으며, 65년 연속 배당을 인상한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입니다. P&G는 세계적인 생활용품 제조업체로, 타이드(Tide), 다운리(Downy), 팬틴(Pantene), 헤드앤숄더(Head & Shoulders), 오랄비(Oral-B), 길레트(Gillette), 페브리즈(Febreze)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고객의 충성도가 높고,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인 수요를 보장합니다.
P&G의 주가는 최근 5년간 77% 상승했으며, 2023년 4월 14일 기준으로 1주당 15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P&G의 시가총액은 약 3.8조달러로, 미국에서 11번째로 큰 기업입니다. P&G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P&G의 제품들이 필수품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나 재택근무 등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입니다. P&G는 코로나19 이전부터도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 등의 전략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켰습니다.
P&G의 배당수익률은 현재 2.49%로, S&P 500 지수의 평균인 1.3%보다 높습니다. P&G는 매년 4월에 배당을 인상하는데, 2021년에는 전년대비 10% 인상하여 분기당 0.8698달러를 지급했습니다. P&G의 배당성장률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 최근 10년간 연평균 5%입니다. P&G의 배당 안정성은 매우 높으며, 배당성향은 약 60%입니다. 즉, P&G는 이익의 약 60%를 배당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P&G의 장점
- 안정적이고 성장하는 수익 구조: P&G는 10개의 사업 부문 중 9개가 시장 점유율 1위 또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에도 빠르게 대응하여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켰습니다. P&G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강력한 브랜드 파워: P&G는 글로벌 시장에서 6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23개는 연 매출이 10억 달러 이상인 빌리언 달러 브랜드입니다. P&G의 브랜드는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높이고, 가격 전달력과 마진을 강화합니다.
- 지속적이고 성장하는 배당: P&G는 배당수익률이 2.4%로 업계 평균보다 높으며, 배당성장률은 5년 평균 3.6%입니다. P&G는 자유현금흐름이 매우 강력하여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여력이 충분합니다.
P&G의 단점
- 환율 변동의 영향: P&G는 해외 시장에서 약 60%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므로, 환율 변동에 취약합니다. 특히,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에는 해외 수익이 하락하게 됩니다.
- 규제와 소송의 위험: P&G는 환경, 건강, 안전 등에 관한 다양한 규제와 법률에 따라야 합니다. 만약 규제가 강화되거나 소비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경우에는 비용이 증가하거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 압박: P&G는 신흥 시장에서도 성장 기회를 찾고 있으나, 현지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P&G는 현지화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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