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표적인 경기방어株 중 하나인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호주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맥쿼리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인프라 자산을 투자하고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맥쿼리인프라의 주요 투자분야는 도로, 철도, 항만, 공항, 에너지 등으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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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의 장점
- 경기변동에 둔감한 수익구조: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인프라 자산은 대부분 공공성이 높고 장기적인 수요가 보장되는 자산입니다. 따라서 경기의 좋고 나쁨에 따라 수익이 크게 변동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로나 철도는 교통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통행료 수입이 안정적입니다. 에너지 자산은 전력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므로 전력판매 수입이 증가합니다.
- 고정된 수익률과 장기적인 계약: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인프라 자산은 대부분 정부와 장기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맥쿼리인프라에게 고정된 수익률을 보장하고, 향후 수익의 가시성을 높여줍니다. 예를 들어, 도로나 철도는 정부와 20년 이상의 임대차계약을 맺고 있으며, 통행료 인상률도 계약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자산은 정부와 15년 이상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안정적인 수익 구조: 맥쿼리인프라는 주로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운영에 관련된 사업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장기적인 계약과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매년 꾸준하게 오르는 배당금: 맥쿼리인프라는 2023년 2월에 주당 390원의 배당금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2.5% 상승한 수치이며, 배당률은 약 6.7%입니다.
-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맥쿼리인프라는 국내외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업의 다양성과 분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특정 부문에서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단점
- 재정지원 적용기간과 실사협약기간의 종료: 맥쿼리인프라는 정부와 협약을 통해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때 정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재정지원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 재정지원은 적용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수익이 낮아져도 보전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실사협약기간도 정해져 있으며, 기간이 만료되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가 불확실해집니다 . 예를 들어,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재정지원 적용기간은 2020년에 종료되었으며, 실사협약기간은 2030년까지입니다. 이런 경우 향후 수익성과 배당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규제와 정치적 위험: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 기반 사업은 국가 및 지방 정부의 규제와 정치적인 위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나 행정 조치에 따라 사업 운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배당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부산항 신항 2-3단계의 경우 정부의 항만 정책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수요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대체 불가능성: 맥쿼리인프라의 일부 사업은 대체가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사업 운영에 대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을 어렵게 할 수 있으며,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북선 도시철도의 경우 다른 철도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승객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 경기 변동성: 맥쿼리인프라는 경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 시 인프라 투자가 축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으며, 이는 배당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기 변동성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경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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