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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본주식] 닛케이지수 4만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올들어 10% 급등

by gbds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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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가 4일 사상 처음 40,000 포인트를 돌파했다. 34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지 7거래일 만이다.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호조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연일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40,109.23에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0.73% 뛴 40,210을 기록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39,098로 마감하며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종전 최고 종가인 38,915를 넘어섰다. 이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지난 1일 장중 39,990까지 치솟았고, 이날 40,000선을 넘어섰다.

 

엔비디아 (NASDAQ:NVDA) 등 반도체 및 AI 빅테크주 상승이 미국과 일본의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증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에서도 AI 관련주 랠리가 이어졌다. 대만 TSMC (NYSE:TSM)주가는 5.22% 급등한 725대만달러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역시 갈아치웠다.

 

증시 전문가들은 40,000선을 넘은 닛케이 지수가 연말까지 48,0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수가 올 들어서만 10% 가까이 급등하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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